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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맛집 찾기

[신촌 더프라이팬] 부드러운 안심후라이드 치킨

어제 저녁에는, 신촌 더프라이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이곳에 다녀간 후 치킨!하면 자다가도 번쩍 일어날 쑤기언니가 생각나서 다음번에

같이가자 했었는데 그게 바로 어제가 됐네요^~^

 

더프라이드 전체 메뉴는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리살후라이드 보다는 안심후라이드가 부드럽고 담백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른 치킨은 퍽퍽해서 잘 안먹게 되는데, 여긴 안심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

 

 

주문을 하고, 미리 나온 소스에 과자를 콕콕 찍어 잠시 요기중.

매콤한 소스와, 담백한 소스 둘 다 맛있어요.

 

 

주문한 안심+다리살 곱빼기 가 나왔습니다^O^)/

치킨 아래에 장식된 포테이토도 매우 바삭바삭합니당~

 

 

두껍지 않은 튀김옷과 속살만 가득한 치킨+바삭 포테이토 가 군침을 흘리게 하네요 ㅎㅎ

 

 

담백한 하얀 소스에 퐁당.

소스의 맛이 독특해서 무얼로 만들었을까? 치즈와 마요? ㅇㅇ? 이야기하다가 다시 먹기 열중.

 

 

머스타드 옷을 입힌 무.

쑤기언니는 파인애플인줄 알고 한입 베어물었다가 시큼한맛에 깜짝 놀라고 ㅋㅋㅋㅋ

 

 

다들 맛있는 치킨과 함께 즐거운 모습입니다^^

저희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치킨을 먹으며 나눈 담소중에 재미있는 이야기.

치킨을 너무나 좋아하는 쑤기언니는 그 이유가 아버지한테 있다고 하는데, 이유인즉 어머니께서 쑤기언니를 가졌을 당시 치킨이 무척 잡숫고싶으셨는데, 그때 치킨을 아버지께서 챙겨주시지 못한 사연때문일거라는 우스갯소리.

어머님들께서 그런 비슷한 일이 있으면 그 섭섭함이 오래간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있는데, 그 영향이 아가한테도 간다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