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전 뽁짝뽁짝 지글지글 마늘,고추,멸치 볶는중~ +_+)/
지난번에 멸치볶음 반찬을 만들때 [멸치 60% 마늘 20% 고추 20%] 순으로 볶았더니,
마늘이랑 고추만 쏙 골라먹고 멸치만 남았더라...=_=)~
해서 이번에는 구운 마늘을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마늘만 한70%정도 대박 넣었다.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ㅋㅋ
1키로나 부어넣었더니 이번엔 또. 귀해진 멸치만 골라먹게된다 ㅎㅎㅎ
그래도 구운마늘에 매콤,달달한 양념을 입히니 꽤 맛있다. 이 반찬은 마른 술안주로도 괜찮을듯^^
(찾아보니 완성된 사진이 없는걸 보니, 하던 사진만 찍어놓고 그후엔 먹느라 깜빡 잊은듯=_=)
멸치볶음 이렇게 만들었어요+_+)↓
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멸치만을 넣고 달달 바삭하게 볶는다.
② 볶은 멸치를 채에 받쳐 비늘을 털어낸다음(비늘을 제거하면 비린내가 없어진데요)잠시보관.
③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통마늘을 넣고 너무 무르지 않게 달달 볶은 다음.
④ 포크로 구멍 송송 낸 고추와 멸치를 넣고 좀더 볶아주다가.
⑤ 양념장(간장,고춧가루,설탕,맛술)을 넣고 양념이 잘 베이도록 조금만 더 볶는다 끝.
만드는법이 쉽고 간단해서 좋은 멸치볶음 반찬^~^)/
점심은 멸치반찬과 쇠고기볶음밥으로 해결하고, 저녁에는 동대문에서 매운 족발과 삼겹살을 먹으러ㄱㄱ
누린내가 전혀 없는 쫄깃쫄깃한 매운 양념 족발
정말로 말도 못하게 맵더라고요... 눈물 범벅이되어 먹으면서 새로온 손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는;;
매운걸 먹을때 땀을 흘리는 사람, 얼굴이 빨게 지는 사람 등 반응이 각각인데 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요>.<
기름이 쏙 빠진 매운 양념 삼겹살
삼겹살이라고 해서 구워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기름이 쏙 빠진채로 담백하게 양념되어 나오더라고요.
역시나 양념에 흠뻑 담긴 삼겹살은 혀를 마취시킵니다ㄷㄷ;;
나를 두번 죽인 콩나물국
멀건 국물이라 족발과 삼겹살의 매운맛을 가셔주겠지 해서 벌컥벌컥 마셨는데, 왠걸요=_=;;
콩나물국물도 몹시 매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맛이 말도 못하게 맵지만 중독성이 있네요~ 다음엔 친구들이랑 다시한번 가보려구요 ㅎㅎ
아마 눈물 바다가 될듯^-^)~
이곳은 1호선 동대문역 3번출구앞 시장골목 안에 있어요.
쭉쭉 들어가다가 매콤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매운양념족발집이 보이면 그곳이 여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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