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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맛집 찾기

지글지글~ 프레쉬덕님네 훈제오리고기

 



지난 금요일에 프레쉬덕님네 훈제오리고기를 받았어요*(^~^)

수술후 1~2주간은 매일 밍밍한 죽만 먹어야 했어서 매콤한 음식과 고기가 무척 당겼었는데요
함께보내주신 매콤한 소스에 윤기 좌르르 흐르는 오리고기 먹으면서 넘 신났어요^^

가끔 본죽에서 죽을 즐겨먹곤 했지만 계속 죽만 먹었더니 이젠 죽은 질려버렸어요~


'언니~ 오늘 오리꼬기 선물 받았옹^0^ 양이 꽤 많아~ 외숙모도 같이 잡숫자고 말씀드려~~  오늘 집에 일찍왕~'
'엉엉? 전에 말한 그꼬기? 오늘 왔옹?????^----------^? 아라쪄~~~'

받자마자 열어봤더니 생각했던것보다 양이 꽤 많았어요

언니와 단둘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양이라 아랫층에 사시는 외숙모님댁에서
큰언니는 퇴근이 늦으셔서 조금 남겨놓고 지글지글 구워서 우리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박스에 싱싱하게 담아 보내주셨어요^^








봉투에 쓰인 예쁜 분홍색 바탕글씨~
네~ 걱정해주신 덕분에 금방 싹~ 나았어요^__________^ 감사해요








매콤한 소스와 훈제 오리고기 팩^^ 매콤한 소스 비법이 뭔지요~ 살짝 귀뜸촘 ㅎㅎ

 

자~ 이제 부엌칼로 슥슥 ~ 반을 뚝 잘라 두툼하게 뚝딱뚝딱 썰어줍니다^^














두툼하게 썰은 오리고기를 접시에 옮겨담아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주면~^^





오리 기름이 요렇게 쫙~빠집니다^^ 자 이제 기름을 비워내고 지글지글 굽기 시작합니다




후라이팬에서 지글지글~ 고기 냄새가 죽여줍니다^O^




자~ 이제 다 구워졌습니다
칼질할때는 너무 굵은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후라이팬에서 구워지고 나니 기름이 조금 더 빠져서
고기가 약간 더 날씬해졌어요~담엔 더 굴직하게 썰어야 될까봐요




저희는 양배추를 삶아 보쌈해 먹었습니다^^




요건 내입으로-O-아~~

 




요건 언니꺼~^^ 언니는 입이 작아서 꼬기도 잘라먹어야 한다더니 쌈은 왜이키 크노?
입작은거 맞어?? 욕심쟁이~~ㅋㅋㅋㅋ



함께 보내주신 책자에 보니 빨간 양념 훈제오리도 넘 맛있게 보였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면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서요~

고향에 있는 가족들도 좋아하실것 같아서 오늘 주문해서 하나 보내드렸습니다^-^



고향에 보내드린 오리고기예요~
가족들이 맛있게 잡수실 생각하니 흐뭇~해요^^
사진은 넘버원덕에서 출처만 밝히고 무단 펌질을;;
가시오가피 빨간오리팩 출처: http://www.no1duck.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27&main_cate_no=1&display_group=2



그런데 넘버원덕 총알배송인건가요??

입금 확인 문자 메시지 받고 십여분쯤 지났을까? 벌써 발송됐다는 문자를 한통 받았습니다 ㅎㅎ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