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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맛집 찾기

오늘 히로미네 저녁메뉴는 돼지김치찜으로~


오전에 똑딱이에 저장된 사진들을 훑어보던중에
지난주에 먹었던 돼지김치찜사진에 침이 그득그득 고이고, 액정만 쓰다듬다가 아침부터 오늘 저녁 메뉴를 정해버렸습니다.
 


지난주 오랫만에 만나뵈었던 명이언니댁에서 묵던날밤
언니께서 손수 몇시간에 걸쳐 육수를 내고, 푹푹 쪄낸 맛든 김치로 만들어주신 돼지김치찜이예요

언니의 손맛과 정성과 사랑(♥_♥?)이 담뿍담긴 돼지김치찜!

오늘 저녁 메뉴를 일단 명이언니표 돼지김치찜을 흉내내볼까 하는데...
언니가 요리하실때 요리방법을 옆에서 좀 봐둘껄 그랬나봐요
뜨끈한 방바닥에 배깔고 탱자탱자 드러누워서 '언니~ 배고파~' 소리만 내지르고놀다가 차려놓은 밥상만 얻어먹었더니
요리방법을 전혀 모르는데 ㅋㅋㅋ 워낙에 요리에는 소질이 없지만

일단 그때 그맛을 생각하면서 저녁에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나도 내동생에게 그맛 그대로 보여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오늘 저녁메뉴는 동생과 함께 돼지김치찜으로~ 찜!했슴다 
일단 다시 포스팅할께요^^







자글자글 끓고있는 돼지김치찜

동생과 한그릇씩 뚝딱~!



어제 저녁(29일) 해먹은 돼지김치찜입니다
신김치가 부족해서 김치찜이라기보다는 버섯돼지전골처럼 되버렸네요
명이언니가 하신대로 육수는 못냈지만 장시간 푸욱~짜글짜글 지졌더니 맛은 끝내주지는 못해도 나름 괜찮았답니다^-^)/
저녁에 배가 너무 고파서 찜이 완성되기도전에 일단 간단하게 동생과 한그릇씩 먹고서,  완성후에 다시 한그릇 더 먹었는
데 역시나 동생도 위대하신 친구라 돼지김치찜 한그릇과 밥한그릇 더 뚝딱 해치웠습니다
모냥세는 명이언니표 돼지김치찜에 비해 볼품없지만 처음 한것치고 정말 맛있었당께요

솜씨 좋은 언니와 함께 살면서 그동안 얻어먹기만 하다가 이젠 동생과 살게되니 제가 요리(라기엔 좀 부족하지만) 직접
하게되네요^-^
앞으로 요리전문가이신 쑤기언니와 요리 전문 블로거이신 명이언니께 앞으로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