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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일상/우리집 멍멍이

애기한테 직접 주사 놓기

우리집 아가가 태어난지 42일째.

얼마전 동물약품점에서 미리 구비해놓았던 약품을 꺼내 어제 아가에게 처음 주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1~5차까지 접종하며, 백신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1차접종 생후 40일경 종합백신(DHPPL)& 코로나(corona)장염백신

- 2차접종 생후 60일경 종합백신(DHPPL)& 코로나(corona)장염백신
- 3차접종 생후 80일경 종합백신(DHPPL)& 켄넬코프(kennel cough)감기예방백신
- 4차접종 생후 100일경 종합백신(DHPPL)& 켄넬코프(kennel cough)감기예방백신
*5차접종 생후 120일경 종합백신(DHPPL)& 광견병 예방접종
종합백신 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Canine Distemper
Canine infectious hepatitis
Canine parainfluenza virus infection
Canine parvovirus infection
Leptospirosis

 

 

 

 

동생도, 저도 주사를 놓는것이 처음이고 두렵기도 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그런 우리 앞에 단비도 걱정스러운지 끙끙 앓는듯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주사 놓는 방법은 말로 설명하자면 간단합니다.

목덜미 살을 쭈욱 위로 끌어당기고서 그렇게 늘어난 가죽 아래로 주사하면 됩니다.

 

 

 

몇번의 실랑이 끝에 1차 예방접종을 무사히 끝낸 후의 비담이 모습입니다.

생각처럼 주사바늘이 쉽게 들어가지 않아서 하다말고 포기할까 싶기도 했는데,

몇번의 시도 끝에 다행히 주사약을 다 맞았습니다^^;;

 

아가가 발버둥을 치는 바람에 두차례에 걸쳐서 주사했는데 혹여 잘못될까봐서 걱정했더니

지금 무리없이 잘 뛰어놀고 있네요^^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