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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일상/우리집 멍멍이

우리집 아가가 눈을 떴어요!

아가방 앞을 지키다 졸음이 쏟아지는 단비.

 

 

 

출산을 하고, 한동안은 단비가 아가를 경계하고, 낯설고 무서워(?)해서

계속 아이를 돌보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단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엄마의 역활을 익히고, 너무나 잘 해주고 있습니다^^

 

 

 

[첫날] 9월 3일 오후 11시경 아가가 태어났습니다.

 

 

 

[태어나고 이튿날] 단비는 아가보다도 분홍인형을 더 애지중지.

이때까지만 해도 아가는 엄마를 쫓고, 엄마는 분홍인형만 끌어안고 아가를 피해 다녔었죠.

 

 

 

 

[태어난지 5일째] 그사이 털이 보송보송하게 많이 났지요.

 

그런데 이날, 바닥에서 20cm 정도 높이의 공중에서 쿵! 떨어지는 바람에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고,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갑자기 온몸이 피멍이 든것처럼 새카맣게 변해서

깜짝 놀랐어요 >.<

인공호흡을 하고 흔들어도보고 그러다가  밤 12시에 동생이랑 근처 병원까지 뛰어 다녀왔다는;;;

 

병원에서는 강아지가 갑자기 충격을 받으면 이런 증상이 올수도 있는데,

이런경우 병원에서도 달리 조취할 방법이 없다고...-_-)''

 

그래서 병원 산소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데려왔는데, 하루이틀 지나니 다행히 검었던 피부색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태어난지 12일째] 눈 앞부분이 살짝 트이기 시작하더니 13일째 완벽히 눈이 활짝 뜨였어요^^

꽁꽁 닫혀있던 귀도 신기하게도 단비와 같은 모양으로 닮아가고 있어요~

 

 

 

[최근 단비와 비담이의 모습]

 

 

 

 

비담이의 지난 모습

1. 위험한 출산

2. 우리 아가, 탯줄이 떨어져 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