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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여행

에버랜드 두번째 이야기 - 애니멀 원더랜드

티익스프레스, 아마존익스프레스, 콜럼버스대탐험, 렛츠트위스트

이렇게 네종류의 놀이기구를 즐기고, 사파리에 갈 예정이었는데 예약된 버스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애니멀 원더랜드를 구경하는것으로 대신했어요. 얼마전 지하님의 포스팅에서 사파리 사진들이 너무나 부러웠는데 시간 관계상 아쉬워도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검은 얼룩 무늬가 멋진 호랑이.

사실 이곳의 호랑이는 너무 날씬해 보여서 조금 안쓰러웠어요. 뼈가 앙크랗게 들어나는것이... 너무 가녀려보이는 호랑이.

 

 

 

앞에서 본 호랑이보다는 몸매가 좋은 사자 한쌍

근육질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사자아저씨 아주머니

 

 

 

낙타 등에 올라타 어슬렁 어슬렁.

즐거워하는 애기들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장 담아 봤습니다.

그런데 낙타의 표정은 너무 피곤에 녹초가 된듯해 보여요. 원래 표정이 저런건가 ㅋㅋ

 

 

 

햄토리 같이 생긴 요녀석의 이름은?

뭘까요 =_=  먹이를 야금야금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나들이 객들을 세밀히 관찰중인 이녀석.

아마도 이녀석은 위에 친구와 사촌뻘 되는 녀석인것 같은데요.

꼬리만 있으면 다람쥐와 꼭 닮았다는

 

 

 

이친구의 이름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지요.

수달입니다^^ 순한 외모와는 달리 물꼬기를 확 낚아채 뜯어 먹는 모습은 아주 터프하더라고요

 

 

 

집짓기의 천재라는 비버.

먹는것은 오이같죠? 눈을 꼬옥 감고 맛을 음미하는 듯한 귀여운 비버^^

 

 

 

거꾸로 매달려 있는 이녀석들은?

박쥐죠. 어릴적에 저희집 지붕 아래에 밤마다 찾아들던 이녀석들.

가까이 보면 코가 돼지코라는 ㅋㅋㅋ 웃기고 귀엽게 생겼지만 무리지어 날아다니는걸 보면 좀 소름돋죠

 

 

 

잠든 부엉이 부부.

그런데 부엉이들은 왜 항상 앉아서 잠들까요? 편하게 자라고 눕혀주고 싶은 충동이 ㅋㅋ

새박사님께 여쭤봐야겠군요;;

 

 

 

동물농장에 심심치않게 출현했던 나무늘보

털 색도, 긴 손톱의 모양도 나무와 똑같은 모습이라서 '엥? 아무것도 없네?'하고 지나칠뻔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살펴봤어요 ㅋㅋ

 

 

 

에버랜드에 공룡 출현? ㅋㅋ

 

 

 

이친구는 카멜레온 인가요.

이친구도 표정을 보아하니 성격이 꽤 터프할것 같다는

 

 

 

뱀! 길고 굵직한 몸매와는 달리 얼굴은 아주 아담하네요.

독은 없다고해도 뱀은 무서워요 >.<

 

 

 

바다표범이죠.

꼭 동작이 제가 헬스장에서 스트레칭을 할때의 모습과 비슷하더라는 ㅋㅋ

 

 

 

줄타기 묘기중인 원숭이. 짝짝짝

가만보니 순서대로 한마리씩 묘기를 부리더군요

 

 

 

내놔 내놔! 하는 원숭이들.

이곳에서는 원숭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창 아래에 살짝 틈이 있어요.

 

 

 

잠수에서 수면위로 떠오르는 바다사자

표정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대단하지요ㅎ 표지판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바다사자들은 숫컷 1마리가 암컷 10~20마리 정도와 함께 지낸다고 하네요. 켁켁 ㅋㅋ

 

 

 

물속을 거닐고 있는듯한 백곰.

자세나 표정이나 꼭 저 어릴때 냇가에서 다슬기를 줍던 그모습과 비슷한것 같아 보였어요 풉-_-;;

 

 

다른곰은 햇볕으로 따뜻하게 달궈진 바위 위에 배를 깔고 숙면.

참 편해 보여요 ㅋㅋ

 

 

 

+

오늘은 지난번과 달리 날씨가 참 좋아요.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오니 사무실에서 창밖 풍경을 내려다 보다가 확 뛰쳐 나가고싶은 충동을 일게 했던 날씨였어요ㅎㅎ

이대로 주말까지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어야할텐데요...^^

모두 좋은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