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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일상/우리집 멍멍이

우리 아가 걸음마 시작.

 

아가가 태어난지 4주째에 접어드니, 엉금엉금 기던 아가가 금새 아장아장 걷고 있다.

한동안 뒷다리에 힘이 없어서 바닥을 헤엄치던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벌떡 일어나서 폴짝폴짝 장난도 치고,

깽깽 짖을줄도 알고, 사람도 알아보는것이 너무 신기하다. 아, 그리고 꼬리도 흔든다 =_=);; 너무 신기해

 

 

생후 25일된 아가.

온통 분홍빛이던 얼굴에 아이라인도 그려지고, 코도 점점 새카맣게 물들고, 금새 털도 많이 자라있다.

그런데 한달도 안된 아가치고는 크기가 너무 크다. 크기로만 봐서는 생후 2개월은 벌써 넘긴듯한 우량아.

태어난때보다 벌써 2배이상은 자라있는듯ㅎㅎㅎ

 

 

 

 

아직 배변을 가리지 못해서 어미 단비가 뒷처리를 해주고 있다.

불결하다거나 더럽다는건 아니지만 요즘 단비 양치에 더 많이 신경써주고 있다 ㅋㅋㅋ

왠지 입냄새가 더 심해진것 같단말이지-_-)+

 

 

+

하루 하루 지켜보면서 아가가 점점 엄마의 모습과 행동을 닮아가는것이 너무 신기하고 예쁘다.

곧 다가오는 추석에는 이녀석 둘을 데리고 그 먼길까지 갈수는 없을테니...

어딘가 지인에게 맡기던지 한 몇일 빈집을 지키게 해야하는데 잘 있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하루 하루가 이렇게 다른데 또 다녀오고 나서는 얼마나 많이 커있을까 떨어져있는 내내 궁금할것 같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