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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맛집 찾기

바다향이 듬뿍 담긴 게살프랑쉐피자


아침, 점심 중 한끼정도는 굶어도 허기를 이겨낼만 한데, 꼭 저녁시간 퇴근이 가까워 오면서 부터는 배고픔을 참기가 참 힘들어요.

어제같은 경우는 집에가서 밥을 해먹는 시간까지 기다리는것도 너무 힘들고 지칠것 같아
뚝딱 30분만에 배달되는 도미노 피자를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오자마자 컴퓨터를 키고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거리가 가까왔는지 20분만에 배달되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호수를 제대로 알려드리고, 배달해주신 분의 전화를 제때 받았더라면 집밖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시기 전에
좀 더 일찍 받을 수 있었을거에요. 예전엔 퀵 요리배달이라 하면 자장면이었지만 요즘은 피자가 훨배 빠르다는 ㅋㅋ


 자~ 이제 피자 박스를 오픈합니다~^----------^)/


게살 프랑쉐 씬 피자

개인적으로 도미노피자는 바삭하고 얇은 도우와 신선하고 푸짐한 토핑에 성의가 느껴져서 좋아해요

토핑으로는 게살, 통새우, 파마산치즈크림소스,푸질리파스타,체다치즈,모짜렐라,브로콜리가 듬뿍 듬뿍 올려져 있습니다
- 쫀독쫀독한 푸질리파스타와 오동통 씹히던 통새우, 부드럽고 쫄깃한 게살은 한입베어물어 보면 치즈 속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게살이 숨어있어요. 

피자를 먹을때 토핑 재료가 흐물거려 흘러내리거나 치즈와 도우가 불리되어 따로 먹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큼지막한 토핑을 위에 얹고도 얇은 도우가 치즈와 토핑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저녁에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있는데, 기름기없이 담백하게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허브 순다리살 치킨

보통 치킨을 주문하면 쥐고 먹던 손이 기름범벅이 되도록 기름에 쩔어 오는데, 요건 기름기가 쏙 빠져 담백합니다.
거기다 보들보들한 닭다리살에 허브와 갈릭으로 양념된 깔끔한 맛,
 + 치킨과 함께 오는 요구르트 드레싱은 파인애플의 풍미를 더해 상콤하고 더욱 부드러운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폭립

야들야들고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인 갈비살에 매콤한 양념.
바베큐맛과 매콤한 맛 둘 사이에서 살짝 고민하다가 매콤한 폭립으로 결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웠습니다.
매콤한 맛이 혓바닥에 불이 날 정도는 아니지만, 매운맛에 약하신분은 바베큐맛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