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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여행

불꽃으로 사랑을 그려보아요 - 반짝반짝





지난해 추운 겨울날 강화도에서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이날의 파티 모습은 이곳에 담겨있습니다 ☜

이제 훈훈한 바람 불어오고 꽃망울 터트릴 화사한 봄날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언 손 호호 불정도의 추위는 멀리멀리 가버린듯한데, 지난 사진을 보니 12월 바닷가앞 칼바람 추위와 얼음같이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듯 해요.. 사진에 처럼 목도리 꽁꽁 싸매고 두터운 외투에 몸을 꼭꼭 숨긴채 바들바들 떨면서 열심히 불꽃을 휘둘렀던 친구들 모습에 그날의 여행이 다시 그리워지네요

이미 늦은밤, 생일 파티후 흥건하게 취한후에 나온터라 다들 얼굴이 벌겋게 ㅋㅋ달아올라 있어요




열심히 불꽃을 휘두르는 모습이예요 ㅋㅋㅋ
11개의 불꽃막대중에 마지막 남은 불꽃을 하나씩들고 L.O.V.E 알파벳 중 하나씩 맡아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E 는 좀 어려웠는지 예쁘게 그려지지 않았어요 ㅎㅎ 거꾸로 3자를 그렸더라면 잘 나왔을텐데..^^;;

저는 혼자 사진 찍는다고 설레발치다가 불꽃 막대 한번 못 만져본게 좀 아쉽지만 즐거웠던 불꽃놀이였슴다^--^ 
바닷가 앞이라 억수로 무시무시하게 춥고 콧물도 찍찍 나오고, 기침도 콜록콜록 나서 추위에 떨고 힘들었지만 
지내고 나니 모든게 예쁜 추억으로 남았네요